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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노바 추천

유유파 2021. 7.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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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사운드 영화부의 편집 스탭이 매주 교체하여 제공하는 「주말 영화관에서 이것을 보자!」.매주말에 추천 영화·특집 상영을 소개. 이번주는, 반딧불이를 보러 가고 싶은 시마다가 「슈퍼 노바」를 푸쉬합니다.

슈퍼노바
 



비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밖에 나가도 금방 땀을 흘려 버리고, 여름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밖에 나가고 싶기도 하지만, 나오면 나왔으니 큰일... 그럴 때야말로 영화관입니다.에어컨도 완비되어 있고, 잠시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천천히 영화의 세계에 빠지는 것이, 마음 탓인지 지금까지 이상으로 사치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주에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라는 두 명우가 커플로 나오는 슈퍼노바입니다.타이틀은, 「초신성」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만, 본작에 대해서는, 커플의 사랑의 빛도 가리킵니다.

피아니스트 샘과 작가 태스커라는 오랜 세월 함께해온 커플을 그리는 책.20년 이상의 교제라고 하는 것으로, 이미 평안한 것 같지만, 태스카의 치매 진행에 의해 다양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만 들으면, 매우 진지한 작품이라고 생각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무심코 웃어 버리는 장면도 많은 로드무비입니다.영국 호수 지방이 무대이기 때문에 여름인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청량감도 맛볼 수 있습니다.또, 음악 부분 등 세세한 디테일에 대한 고집도 엿볼 수 있어 샘과 태스커라고 하는 2명만의 세계를 망가뜨리지 않고 지켜보는 것 같은 구조가 어딘가 신선하게 비쳐졌습니다.감독님도 아마 그게 의도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결코 대사로 지나치게 말하는 일이 없고, 미니멀하게 전개해 가는 정밀한 작품입니다.

 

커플만의 대화가 계속되어, 관객 입장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는 대사도 있는 것이 본작의 재미있는 점.

거의 두 사람만의 시간을 이만큼 갖게 할 수 있는 것도 퍼스트 투치의 지금까지의 경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랑하는사람끼리의릴레이션십이란이런것인가하고무조건고개를끄떡이게됩니다.

두 사람만의 세계가 담담하게 구축되어 가는 본 작품은 역시 영화관에서 보아야만 더욱 그 매력이 전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람끼리의 교환이 아무래도 하기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본작의 교환이 무심코 그리워져 버리는 것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