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레오나르도(다빈치가 살인 사건 용의자?)

【줄거리】젊은 시절의 다빈치가 모르는 본모습이란? 제1화 스포일러 주의

때는 1506년.이탈리아 밀라노.

예술가, 건축가, 발명가 여러 얼굴을 가진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크레모나의 카테리나라는

여성의 살인 혐의가. 16년 전 피렌체에서도 유명한 예술가 벨로키오의 제자였던

청년 레오나르도는 당시 공방에서 모델로 있던 카테리나

를 만나면서 그녀라는 존재에 강하게 끌린다.

작품의 성과를 인정받아 조금씩 예술가로서의 평가를 높이는 레오나르도.

그러나 그 재능을 질투하는 공방 동료 돈마조의 방해와 밀라노 통치자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유혹이

그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게 되는데.

레오나르도 자신의 입에서 말해지는 천재 예술가의 수수께끼에 싸인 그 반생은?

카테리나의 죽음의 진상은 그를 교수대의 운명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면.

수염이 훌륭한 초상화를 한번은 본적이 있지 않을까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명화를 세상에 낸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건축가, 발명가, 과학자, 수학자 등등 대단한 지식량

을 자랑하는 인물이었음이 그가 남긴 글을 통해 밝혀졌네요.

그런데 그런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청년 시절이 메인인 제1화입니다만.

에이단 터너 연기하는 젊은 날의 레오나르도는 사교성이 부족한 미덥지 못한 청년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여성에 대해서 재치 있는 말도 건네지 못하고, 스승이나 유력자로부터 말을 들어도, 무심코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 같다.

예술에의 정열을 추구하는 자세가 앞서, 약간 자기본위라고 하는 일면도.

눈으로 보는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 예술의 신조를 관철하려는 레오나르도는 때로 모델의 요망이나 세상 사람들이 요구

하는 예술은 무시해버려 분노를 사는 일도 종종.

머리 회전의 속도와 압도적인 지식량으로 세상을 옮겨 다니는 강인한 레오나르도·다·빈치가 나타나는 것은, 좀 더 앞

인 것 같습니다.(필자가 본인을 뵌 적은 없지만) 1화에도 잠깐 등장하는 장년기의 레오날도는 묵직한 모습이어서요.

스승 벨로키오로부터 레오나르도에게 맡겨진 큰 일.

그것이 바로 그의 유명한 예수의 세례 제작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세례를 지켜보는 천사 중 한 명을 맡은 레오날도는 그곳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

마침내 스승 벨로키오도 인정하는 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였습니다.

스승 벨로키오와 제자 레오나르도·다·빈치의 합작(실제로는 그 밖에도 몇명의 손이 들어가 있다고도 합니다)

으로 알려진 「그리스도의 세례」.

꽤 유명한 그림이므로, 드라마에 등장했을 때에는 금방 감을 잡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요한에 의해 세례를 받는 예수를 지켜보는 두 천사 가운데 그가 맡은 것은 왼쪽 천사로 

여겨지며 극 중에는 잘려나 간 듯 새하얀 그 부분을 레오나르도가 메워나가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필자는 미술관이나 도록 등에서 유채화를 감상할 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있는 거지?라고 의아해하는

데, 이 장면은 무심코 빠져들었죠.

드라마 속에는 이 밖에도 르네상스기에 탄생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등장합니다.

1화에서는 피렌체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도!

이곳은 이탈리아의 세계유산 피렌체 역사지구에 포함된 현대에도 아주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지요.

[마지막으로]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천재를 주인공으로 한 역사 미스터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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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높은 지명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주인공으로 한 역사 미스터리 드라마.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버린 레오나르도.그의 입에서 말해지는 수수께끼에 싸인 그 반생이란...?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청년기, 존경을 모으는 한편으로 「흑마술을 부린다」라고 두려워했던 장년

기 등, 보통사람과 다른 두뇌나 지식량에 초점이 맞춰져 온 그의, 

지금까지 별로 그려지지 않았던 인간성이 깊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수많은 예술작품들이 등장한다.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 이번에 소개한 그리스도의 세례 등 늘 연구대상으로 여겨온

이들의 명작 탄생 이면 등도 역사 고증이나 학설에 따라 드라마에 반영돼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라는 대담한 설정이면서도 치밀하게 재현된 르네상스기 

이탈리아 세계관이 보는 이를 드라마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수수께끼 많은 천재 레오나르도·다·빈치를 연기하는 것은, 영화 「호빗」시리즈의 에이단 터너.

레오나르도와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아름다운 여성 카테리나 역에는 영화 <갓 스피드 유!>(2016)에서 주연

을 맡았고,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가 주연한 

미니시리즈 <프레이저 가문의 비밀>(2020)에도 출연한 마틸다 데 안젤리스.

레오나르도와 대치하고 있는 관리 스테파노에게는 

<굿 닥터 명의의 조건> (2017-)의 프레디 하이모어와 실력파 캐스트가 갖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