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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을 향해 달려오던 트럭을 멈춘 멸망은 횡단보도 위에 주저앉아 있는 동경에게 다가가자 골라 달라. 여기서 죽느냐, 내 손을 잡느냐를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동경이 내민 손을 꼭 잡더니 지금 죽기 싫으면 손을 떼지 말라고 조심하며 인근 카페로 이동했다.
그러고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라고 묻는 동경에게 "별일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뿐이야.라고 뮬만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내가 미친 것 같아"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동경에게 "오케이" 잘 보고 있어라며 초능력으로 카페의 불을 모두 껐다. 게다가 손님들의 핸드폰도!
그래도 그가 고개를 갸웃거리면 하늘에 별똥별 여러 개를 만들어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깜짝 놀란 동경은 말리자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머리에 넣어둬. 내가 나쁜 놈이라는 것을라며 웃었다.
조금 전 일은 계약기념 쇼라고 생각하라며 일어선 뮬만(서인국)은 손을 떼려 하지 않는 동경에게 아프지 않게라며 약속의 증거로 붉은 끈을 묶었다.
그리고 충전식이니 하루에 한 번 내 손을 잡아야 한다고 하자 소원을 생각해 두라. 탁동경 !」라고 다짐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교도소로 향하던 명망은 무차별 살인범의 자살을 막자 이미 3명이 죽었고 2명이 의식불명인데 너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나에게 감사해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좋은 계약을 해서 기분이 좋으니까라고 비웃으며 떠났다.
한편 웹작가 나진아(신도현)로부터 다 썼던 연재작품을 올리기 전에 모두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동경은 이럴 때 해법은 유일하다. 한 시간 안에 다 쓸 것!이라고 지나를 격려했다.
그리고 유서를 쓰라고? 그냥 죽을 거야라고 떼를 쓰는 지나를 억지로 컴퓨터 앞에 앉히자 무엇을 먹여주기 위해 장을 봤다.
사실 멸망의 이야기를 상의하고 싶었는데 진아가 힘들 때 그런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
작가 정단명으로부터 작가가 아닌 의사로서 얘기를... 나쁘게 생각하면 안 돼요.라는 경고를 받은 동경은 이미 해버렸어요. 나쁜 짓을...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라며 묘만이 준 붉은 끈을 바라보았다.
소녀신의 경고
한편멸망은 소녀신을 찾아가 자신이 동경과 한 계약에 대해 털어놓았다.
"인간의 소망을 이루라고 했지?그러나 그 소망이 어쩌다 '멸망'이라고 해도? '...'
그리고 "정원이 사라지면 정원사도 나비도..." 말끝을 흐리는 소녀신에게 "필요없게 되겠지?"라고 재미있다는 듯 다짐을 했다.
이에 소녀신은 "네 마음대로 해라. 난 내맘대로 할테니까... 나쁜 짓 하면 벌 받을 거야'라고 경고를... 쇼핑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한의 메일을 받은 동경은 회사에서 보낸 사실을 알고 황급히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플래카드를 들고 탁동경, 회개하라. ! 나의 가정을 부순 탁동경, 책임져라 !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나를 탁동경이 유혹했다. 연약한 나는 그 권유에 넘어가서 소중한 아내를 잃었다 라고 소리치던 대한에게 대치했다.
이후 밖에서 얘기를 하려는 동경에게 대한은 너 내 아내에게 무슨 말을 했니?이혼하자고 했어 !」라고 자신의 일은 제쳐놓고 비난했다.
이어 사랑이 아니었다. 그냥 해프닝이지?솔직히 너한테 뭐가 있어?부모님도 돈도 없으면서라며 모욕하는 대한에게 동경은 순간 대한을 죽여달라고 뮬만에게 부탁할까 하다가 가까스로 말렸다.
그러던 중 팀장 차주익은 대한을 억지로 회사에서 밀어내자 외부인을 쉽게 들여보내지 마라. !」라고 주의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일로 돌아왔다.
뒤이어 아내가 나타나 대한을 데려가자 굴욕을 참지 못한 동경은 제이크에게 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주익은 "나에겐 그런 권한이 없다"며 기각한다.
가혹한 운명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오다 오전 중 사고가 생각난 동경은 무서워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나타난 뮬만은 "충전!"하며 동경과 손을 잡고 함께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런 뒤 계약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동경에게 그럼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죽는다.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계약에 위약금은 따르기 마련. 계약을 마친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동경이는 "이야기가 다르잖아 이, 사기꾼!」이라고 눈물을 머금었다.
그러자 뮬만은 교통사고를 당하기 직전까지 시간을 되돌렸고 다시 선택할 기회를 줬다.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을?"라고 외치는 동경에게 "운명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다시 뮬망과의 계약을 선택한 동경은 웃음 짓는 그의 뺨을 때리며 날 가지고 놀며 즐거워?라며 화를 냈다.
그런 동경에게 뮬만은 너의 선택이다. 물론 너의 선택을 나는 항상 존중한다며 웃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온 뮬만은 자신도 동경이와 같은 말을 소녀신에게 했던 광경을 떠올렸다.
한편 선물을 들고 귀가한 성준을 보면서 묘만의 페널티를 떠올린 동경은 소중한 성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다음날 평소처럼 출근해 일을 처리한 동경은 나진아와 식사하러 나가 이달 안에 연재를 끝내라고 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그 신동 이현규가 잘못했다"며 여자친구 탓을 하는 지나에게 넌지시 대한이 유부남이었음을 알렸다.
퇴근 후 회사로 돌아와 잔업을 하던 동경에게 카페 휴식에서 돌아온 주익은 "퇴근하는 애가 왜 열심히 일해?"라고 물었다. 이에 동경이가 '거절했지?그럼 팀장님이 대신 이거 하실래요?라고 응수하자 힘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사무실의 모든 사람이 알고 싶어 했던 대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꺼냈다.
그러자 동경은 카페에서 작업을 하다가 80쪽 분량의 원고에 커피를 쏟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것을 몸으로 감싸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후 옷도 세탁소에 맡기고, 답례로 카페도 사고라며 대한과의 만남을 담담하게 가르쳤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만약 10년을 더 살 수 있다면 돈도 꿈도 사랑도 갖고 싶다. 하지만 100일밖에 살 수 없어. 내가 그럭저럭 살고있는 세계도 결국 멸망과 다름없는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면... 힘들어 다들 이렇게 사는지... 삶과 죽음에 시달리며.
그 무렵 뮬만은 심장마비에 시달린 소녀신이 소생마사지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 후 병세가 안정된 소녀신이 "아무래도 이번 생은 스무 살을 넘지 못할 것 같다"며 웃자, 명만은 "도대체 어떤 신이야?고통과 슬픈 죽음을 맞이하다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소녀신은 사람들이 신을 불렀을 때 나는 태어났다. 그러니 기꺼이 대가를 치르겠다. 그것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나의 일이다. 그러므로 신이 만든 너도 일에 최선을 다하라.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 텐데라고 경고했다.
멸망을 이해하는 동경
그날 밤 운명을 받아들여 가족을 위해 영정을 찍었던 동경은 그곳에 예고 없이 나타난 묘망에게 왜 왔니?또 따귀를 맞고 싶으냐?고 물었다.
이에 멸망은 「그게 네가 사과하는 방법인가?」라고 어이없어했다.
그 후 스튜디오를 나오면 「따귀를 맞아도 왔지?너를 구하기 위해라며 동경의 손을 잡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살아 있지 않다. 단지 존재할 뿐. 멸망의 단추야. 나의 모든 것이 멸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위한 존재다.
정체를 밝히는 뮬망에게 동경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살아서 내가 얻은 것은 잃은 것이 있어서 이룬 거야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봄을 위해 겨울이 있고 빛 때문에 어둠이 있고 삶을 위해 죽음이 있다는 거지?그래서 당신은 겨울이자 어둠이며 죽음이라고 이해했다.
함께 삽시다
그 뒤 집 앞에서 옛 여자 친구 대한이 술에 취해 동경을 난처하게 만들자 명만은 "허니, 이놈이냐?너한테 추근추근하게 대하는 건 아니니?라며 대한의 멱살을 잡았다.
그리고 마치 같이 사는 것처럼 식사가 다 됐으니 먼저 들어가 먹으라고 지시해 동경을 놀라게 했다.
그러던 중 귀가한 선경은 대걸레를 손에 쥐더니 "누가 유부남이고 누가 동거남이냐?우선 유부남부터!라고 외치며 대한을 쫓아갔다.
이후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깨진 영정을 치우던 동경이 유리로 손가락을 베자 멸망은 아프지 말라고라며 상처를 말끔히 고쳐줬다.
이어 영정을 건네며 같은 시간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여러 가지 의미로..."라고 고했다.
떠나려던 멸망을 불러 세운 동경은 안 돼. 같이 살아요 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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