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동경을 향해 달려오던 트럭을 멈춘 멸망은 횡단보도 위에 주저앉아 있는 동경에게 다가가자 골라 달라. 여기서 죽느냐, 내 손을 잡느냐를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동경이 내민 손을 꼭 잡더니 지금 죽기 싫으면 손을 떼지 말라고 조심하며 인근 카페로 이동했다. 그러고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라고 묻는 동경에게 "별일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뿐이야.라고 뮬만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내가 미친 것 같아"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동경에게 "오케이" 잘 보고 있어라며 초능력으로 카페의 불을 모두 껐다. 게다가 손님들의 핸드폰도! 그래도 그가 고개를 갸웃거리면 하늘에 별똥별 여러 개를 만들어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깜짝 놀란 동경은 말리자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머리에 넣어둬. 내가..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회 줄거리 스포일러 주요 등장인물 탁동경 역 (박보영 ) 멸망 역 (서인국) 차주익 역 (이수혁) 이형규 역 (강태오 ) 나지아 역 (신도현) 라이프 워크 웹소설 편집인 6년차 탁동경은 이날 담당 작가 겸 의사인 정승준을 만나러 갔다가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무감각에 빠지면 일주일간 걸리는 조직검사에 "할 수 없습니다."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그 후 "그럼 검사 없이... 수술하면 1년, 안 하면 3~4개월"이라고 승준에게 "죽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고개를 끄덕이는 승준에게 그렇구나라고 대답하고 행사 일정을 넘긴 뒤 물러났다. 그 후, 남자친구 최대한의 연락을 받고 카페로... 그래서 동경은 대신해 나타난 그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