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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999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뎌온
한 수컷 구미호가 있다.
그는 인간이 되려는 목적 아래 큰 굴곡 없이
하루하루를 몇 세기에 걸쳐 살아왔는데..
목표를 코앞에 두고 그만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바로, 999년간 인간의 정기를 모아 온 구슬을
웬 인간이 우연히! 실수로! 삼켜버린 것.
그리하여, 고려 현종 13년생 남자 구미호 신우여와
1999년생, 요즘 것들의 표본인 21세기 여대생 이담은
전례 없었던 동거를 시작하는데...
구미호와 인간의 로맨스, 조상님과 후손의 로맨스,
갓 나온 달걀찜처럼 몽글몽글 뜨끈뜨끈 뜨거워서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본의 아니게 999년을 기다려버린 그런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리고, 또 하나.
인간의 정기를 탐하는 것이 본디 구미호의 습성이고
그것은 인간에게는 공포로 다가온다. 목숨이 달린 문제이니.
때로는 인간이 짐승보다 더 사악한 세상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구미호.
뻔한 남자 구미호 여우석을
여대생이 무심코 삼켜 버린 일
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로맨스 작품
간 떨어지는 동거 등장인물
제 1 회 줄거리
기영이 가슴 쿵하면 물방울풍의 여우석이튀어나와서
삼켜버린 혜리
여우석을 삼킨 인간은
여우의 천적이기도 한 호랑이...
즉 호랑이띠 남자가 건드리면
생기를 빨아들이고 생명에 지장이 있으므로
만약에 혜리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여우석이 죽으면
기영이도 사람이 될 수 없어!
그런 이유로 혜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곤란하다고
자기와의 동거를 제안하는 기영.
처음엔 구미호?? 라고 의심했던 혜리였는데
구미호 모습 보고 실신 웃고 울고
이후에도 구미호의 능력을 체감하고
무엇보다 호랑이띠 남자를 건드린 걸로
통증을 2번이나 느낀 혜리는
기영이와의 동거에 동의하기로
참고로 그 통증은
기영이 손이 닿으면 낫는다든지
근데 이 여우석
아무래도 1년 안에 헬리콥터에서 꺼내야 하는데,
혜리는 여우돌에게 생기를 빨아먹혀 죽는다는데,
기영적으로라도 어떻게든 꺼내고 싶다.
그런 흐름의 제1화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기대를 많이 하고 보게 됐는데
그래도 충분히 즐긴 느낌이에요
만화책 보는 느낌 전개일 수도 있어.
아마 웹툰이 원작이라서 그 정도는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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